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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투아니아 여행. 두 번째 빌뉴스
작성자
이창엽
작성일
2017-05-16
조회수
234
내용
다시 날이 밝고 아침을 먹은 후 어느곳으로 갈 지 생각중... 주인커플이 추천해준 박물관이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전 날 저녁에 내일 어디를 가면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했고, 주인커플이 내게 말해준 곳은 제노사이드 박물관이었다. 이 곳은 단어가 풍기는 느낌 그대로 소련시절 리투아니아 독립운동가를 수용하던 KGB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건물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특히 지하로 내려가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느끼게 된다.

이 곳은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기에 나는 1유로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갔다.
박물관의 내용은 소련시절과 KGB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 당시의 리투아니아의 상황을 설명해주는 영상자료들도 있는데, 이 곳 역시 러시아어가 가능하다면 이해하기 한결 쉽다.

건물을 둘러보며 전시내용을 보고 계단을 통해 지하로 내려갔다. 내려가면 가장 먼저 달력이 하나 있는데, 처형날짜와 인원을 적어놓은 종이들이 가득 걸려있기에 조금은 음산한 분위기를 느꼈다.

수용소로 들어가니 TV에서 보던 작은 독방부터 열악한 시설의 수용공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수용소를 지나 끝까지 가면 야외로 나가는 문이 나오는데 그 문을 열면 그 당시 사용했던 처형장이 나온다. 물론 야외처형장 말고 실내에서 권총으로 처형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방법은 실제로 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박물관을 다 보고 나서 국회의사당으로 무작정 걸었는데, 그 이유는 소련시절 만든 동상 4개가 서있는 다리를 보기 위해서다. 알다시피 소련은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였기에 노동자를 표시하는 동상들이 많았다. 지금은 소련이 붕괴하고 대부분 철거가 되었지만, 리투아니아에서는 빌뉴스에서 볼 수 있다길래 걸어갔다.





동상을 보고나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게디미우스 탑인데 ,이 이야기부터는 다음장에서 이어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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